초보자 드론, 조종기 초기설정 (베타플라이트, EdgeTx) 간단 정리 (EP.3)


드론 비행보다는 드론 만드는 과정이 좋은 초보 드로너입니다. 

전편에서 드론 조종기의 모드 이해와 드론의 호버링과 기초비행 그리고 안전수칙을 알아봤습니다.

 저 역시 현재로는 드론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좌충우돌 하면서 배워나가고 있는 여러분과 같은 초보 드로너 일 뿐이어서, 여기서 아주 고난이도의 정보나 지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수의 영역에 계시는 분들의 영상이나 글을 찾으시기 바라며, 여기서는 초보자로서 드론을 비행시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드론 초기 셋팅 (비행 전 필수 준비) 

  센서형 드론(DJI 등)과는 달리, 직접 조립하거나 세팅해야 하는 FPV 커스텀 드론은 초기 셋팅의 진입 장벽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주로 '베타플라이트(Betaflight)'라는 셋업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여 기체와 연결한 뒤 비행에 필요한 것들을 설정하게 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처음 베타플라이트를 열었을 때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필수 초기 셋팅 5가지를 간략히 정리해 드립니다.

  ※ 25년 말부터는 베타플라이트도 웹버젼으로 바뀌었네요.

      (크롬 등 브라우저 열고 검색 창에 'betaflight' 치고 들어가면 됩니다.)

(베타플라이트 초기화면)


1. 포트(Ports)

  조종기가 내리는 명령을 드론이 알아듣게 하는 첫 단추입니다.

  • 포트(Ports) : 조종기 수신기가 드론의 비행 제어기(FC) 어느 포트(UART)에 납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포트의 'Serial Rx' 스위치를 켭니다.

  • 수신기(Receiver) : 자신이 사용하는 수신기 통신 방식(예: TBS Crossfire/Tracer, ExpressLRS는 CRSF 선택, FrSky는 SBUS 선택)을 정확히 지정해야 조종기 스틱 움직임이 프로그램 화면에 정상적으로 반영됩니다.
    ※ 조종기(송신기)와 수신기의 연결.즉 바인딩 방법은 그것만도 분량이 많아서 추후에 별도로..



2. 페일세이프(Failsafe)  ★★★ (중요)

  FPV 드론 중 GPS에 의한 '자동 복귀(Return To Home)' 기능과 착륙 또는 추락의 설정.

  • 설정 이유 : 비행 중 조종기 신호가 끊겼을 때, 모터가 계속 돌아가면 기체가 멀리 날아가 버리는(Flyaway) 대형사고 발생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 필수 셋팅 : 조종기의 신호 유실 시 드론의 행동을 'Drop(추락)', 'Landing(착륙)' 또는 '자동복귀'로 설정 합니다. 신호가 끊기면 즉각 모터를 끄고 그 자리에 떨어지게 하거나, 정지비행(호버링)으로 설정된 스로틀로 천천히 착륙하거나, GPS 기반의 출발지점으로 자동복귀하게 만드는 최소한의 안전모드로 전환합니다.




3. 수신기(Receiver)

  수신기의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수신기의 모드나 공급사의 종류에 맞는 것을 찾아서 지정을 합니다.

DJI, 후타바, JR 등은 'SBUS' 타입, 스펙트럼 조종기는 'SPEKTRUM'으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ELRS(Express LRS) 송수신기는 ' CRSF'로 지정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타입이 있으나 생략합니다. (저도 다 알지는 못합니다.)



4. 모터(Motors) : 프로토콜 및 회전 방향 확인

  비행 중 모터가 엉뚱하게 돌면 드론이 이륙하자마자 뒤집힙니다. 

    (주의: 이 테스트를 할 때는 반드시 프로펠러를 제거하세요!)

  • 프로토콜 : 최신 변속기(ESC)에 맞춰 보통 DSHOT300 또는 DSHOT600으로 설정합니다.

  • 방향 확인 : 배터리를 꽂고 프로그램 상에서 모터를 하나씩 돌려보며, 1~4번 모터가 화면에 표시된 방향(정방향 또는 역방향)과 똑같이 회전하는지 확인합니다.



4. 모드(Modes) : 필수 기능에 대한 동작 스위치 할당

  조종기의 토글 스위치(AUX 채널)에 드론의 주요 기능을 지정하는 곳입니다.


  최소한 다음의 5가지는 필수적으로 할당하고, 나머지는 추가적으로 사용.

  • ARM (시동): 모터를 돌려 비행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 ANGLE : 스틱을 놓으면 드론이 자동으로 수평을 잡는 초보자용 비행 모드. 

  • HORIZON : 스틱을 놓으면 드론이 자동으로 수평을 잡는 초보자용 비행 모드
    ※ ANGLE / HORIZON / ACRO(Air)모드는 한개의 3점식 스위치에 할당해서 사용. 
         ACRO모드는 ANGLE과 HORIZON 외 나머지가 완전 수동 비행모드인 Acro 모드입니다.

  • BEEPER (비퍼) : 드론이 풀숲에 추락했을 때 부저소리를 내어 위치를 찾게 해주는 기능.

  • FLIP OVER AFTER CRASH (TURTLE,거북이 모드)  : 뒤집힌 드론을 자력으로 자세를 다시 바로잡는(거북이 모드) 아주 중요한 필수 생존 기능입니다.

     ※ 추가적으로 Falesafe나 자동복귀(RTH)를 모드 할당하여 필요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5. OSD (On-Screen Display) 화면 설정

  비행시 사용하는 FPV 고글 화면에 띄울 여러가지 비행 정보를 선택하고 배치합니다.

  • 필수 항목 : 배터리 전압(Battery Voltage)과 비행 시간(Timer)은 무조건 화면에 띄워야 합니다. 배터리가 언제 방전될지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비행 중 갑자기 추락할 수 있습니다. 경고(Warnings) 메시지도 중앙 쪽에 띄워 기체 이상을 바로 알아채도록 세팅하세요.

  • 기타 개별적으로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를 선택 배치하여 비행시 참조합니다.

💡 팁 : FPV 드론은 납땜부터 소프트웨어 셋팅까지 직접 해야 하므로, 초기 셋팅 시 유튜브 등의 영상 튜토리얼을 띄워놓고 순서대로 따라 하는 것이 가장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조종기 설정 (내 손에 맞는 컨트롤)

   다양한 메이커, 다양한 타입의 조종기가 있습니다만, 여기서 다룰 조종기는 ELRS타입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RADIOMASTER사의 POCKET이라는 조종기를 'EdgeTx'라는 

요즘 FPV 조종기 운영체제의 대세인 'EdgeTX'는 세부 설정이 많아 초보자에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소한 설정해야 할 4가지를 간략하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좀더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메뉴얼이나 'GitHub'에 가서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 하세요.



1. 짐벌 캘리브레이션 (Gimbal Calibration)

  조종기 구입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합니다.

  스틱을 가만히 두어도 드론이 한쪽으로 흐르거나 움질일 경우, 조종기 스틱(짐벌)의 중앙 영점과 최대/최소 가동 범위를 조종기에 인식시키는 과정입니다.

  • 방법 : 시스템 메뉴(SYS)의 'Hardware' 탭에서 'Calibration'을 선택한 뒤, 화면의 안내에 따라 스틱을 중앙에 두고, 상하좌우 끝까지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돌려주면 됩니다.


  • 조작 : 조종기 본체의 스틱(Axis)를 보정하기위해 [Calibration] 옵션을 선택하고 [Enter] 버튼을 누르십시오. 조종기가 보정 단계를 안내하는대로 실합니다.

      ※ 짐벌 보정시는 짐벌을 좌우 및 상하로 움직이고, 원형으로 움직이면 안 됩니다.


2. 새 모델 생성 및 통신 규약(RF) 설정

  조종기 하나로 여러 대의 드론을 날릴 수 있으므로, 내가 날릴 기체의 프로필(모델)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 모델 생성 : 모델 메뉴(MDL)에서 비어있는 슬롯을 선택해 'Create Model'을 누릅니다.


  • RF 설정 : 해당 모델 설정의 'Setup' 페이지 아래쪽에서 통신 방식을 맞춥니다. 조종기 내부 모듈을 쓴다면 Internal RF, 조종기 뒤에 꽂은 외장 모듈(예: ELRS, Crossfire)을 쓴다면 External RF를 켜고 프로토콜을 CRSF로 맞춰줍니다.



3. 채널 맵핑 (Channel Order: AETR vs TAER)

  조종기의 스틱 움직임을 1~4번 채널 중 어디에 배정할지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순서가 드론(베타플라이트)과 맞지 않으면 스로틀을 올렸는데 드론이 앞으로 고꾸라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합니다.

  • 필수 셋팅 : 위 2번의 시스템 메뉴(SYS)의 'Radio Setup' 페이지 하단에서 Default Channel Order를 확인하세요. 베타플라이트의 기본값과 동일하게 AETR (Aileron-Elevator-Throttle-Rudder)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한 방법입니다.


     ※ 참고로 채널맵핑 아래의 조종기 모드 설정도 여기서 합니다. 저는 모드1 사용자여서...


4. 스위치 및 AUX 채널 할당 (Mixes)

  조종기에 달린 수많은 똑딱이 스위치들은 처음엔 아무 기능도 없는 '장식' 상태입니다. 이 스위치들이 베타플라이트로 신호를 보내게 하려면 직접 채널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 설정 방법 : 모델 메뉴(MDL)의 'Mixes'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CH1~4는 스틱 움직임이므로 그대로 두고, 비어있는 CH5, CH6, CH7 등에 사용할 스위치(예: SA, SB, SC 스위치)를 각각 등록(Add)해 줍니다.

  • 주의 (ELRS 사용자) : ExpressLRS 통신 방식을 사용한다면 CH5는 무조건 ARM(시동) 스위치로 맵핑해야 합니다. (ELRS의 고정 규칙입니다.)

믹스 페이지


믹스 구성화면


채널에 스위치 등록 결과


  이상으로 드론 및 조종기의 필수 설정요소만 간단하게 설정하는 내용을 기술 해 봤습니다.

  내용을 기술하면서도 정말 쉽지는 않네요. 세부적인 내용이 좀더 궁금하시면 Github 사이트의 설명서를 참조하세요.

  간략하게 해도 내용이 쉽지는 않네요. 위 기술 내용 중 오류가 있거나 추가할 부분이 필요하다면 알려주세요. 


조종기 셋팅이 끝났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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